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최근 발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출 성과 평가
김정관 장관은 올해 수출 실적에 대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수출 의지가 합쳐져 만든 성과로 우리 경제와 수출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한다"고 평가했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6402억달러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관세 조치와 유가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상 첫 7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된 것에 대해 "우리의 대미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 등에 관한 관세 인하가 확정돼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들의 통관 등 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관세 대응 컨설팅, 관세 바우처 제도 등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철강·석유화학 특별법 통과
김 장관은 국회의 철강·석유화학 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통과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법이 한 해에 한 건 통과되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철강 산업과 석유화학 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정책 방향
김 장관은 "역대 최대 수출을 넘어 산업혁신과 K-컬처를 토대로 우리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수출 온기가 중소기업, 지역, 노동자 등으로 확산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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