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5년 12월 13일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준공식에 참석하여 시공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부터 전국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병원을 동시 건설할 계획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북한의 '지방발전 20×10 정책'과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김정은 위원장은 구성시 병원을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소중한 창조물"이라며 "시공도 흠 하나 잡을 데 없이 잘했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시범적으로 착공한 강동군병원(11월 19일 준공)에 이어 두 번째 지방 병원 준공으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월 착공식 참석과 6월·9월 현지 지도 등을 통해 사업을 직접 챙겼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노동당 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시범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매년 20개 시·군 병원 건설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이를 지방발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시하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준공식을 성대하게 보도하며 건설자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환희를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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